애플워치 7 출시가 안 둔 시점입니다. 애플워치 7 구매를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이전 모델인 애플워치 6 실 구매자 입장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애플워치 7을 구입하고 또 사용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참고 모델은 애플워치 6 나이키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이며, 나이키 버전은 새로운 애플워치가 출시될 때마다 함께 출시되는 모델이기 때문에 나이키 에디션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도 참고하셔도 좋겠네요.
실제 구매후 사용 중인 모델은 애플워치 6 나이키 에디션입니다.
2021년 3월에 애플워치 6 나이키 에디션을 구입했습니다. 나이키 버전을 선택하시는 분들은 '애플워치'를 통해 '운동'에 좀 더 특화된 기능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선택하는 거 같은데요.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애플워치6 개봉기를 보시고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
- 애플워치6 나이키 에디션을 선택한 이유
- 애플워치6 나이키 개봉기
- 애플워치6 나이키 외관(디자인)
- 애플워치6 일주일 동안 사용 후 짧은 후기
- 애플워치6 나이키, 이런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아요!
1. 애플워치6 나이키 에디션을 선택한 이유
저는 애플워치를 처음 구매를 해봤는데요. 처음부터 나이키 에디션을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은 상태이었습니다. 평소에 개인 메인 폰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데다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찰나에, 운동용으로 적합하면서 아이폰과 동기화되는 스마트워치가 필요했기 때문이죠.
아시다시피 애플워치의 재질에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티타늄, 세라믹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격적인 측면과 활용도 측면에서 대중적으로 많이 찾는 재질은 단연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입니다. 애플워치6 나이키 에디션은 오직 알루미늄 재질로만 되어 있으며 색상만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테인리스 모델과는 달리 알루미늄 재질에는 실버보다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좀 더 이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애플 제품과 관련된 네이버 카페 등에서 실버 모델 구입 후기를 보면 이쁘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다수는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고 조금은 장난감 같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저 같은 경우는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겨 하는 터라 애플워치도 활용할 수 있는 게 많았습니다. (이 눔의 코로나19 때문에 수영장을 못 가고 있네요.😭) 앞으로 다시 수영장에 갈 날을 기다리면 러닝과 실내 홈트에 집중하고자 저에게 맞는 적합한 모델로 구입을 했습니다.
애플 코리아 공홈에서 구입한 애플워치 나이키 스페이스 그레이 알루미늄 케이스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델명 : Apple Watch Nike(애플워치6 나이키 에디션)
- 재질 및 색상 : 알루미늄 케이스, 스페이스 그레이
- 케이스 크기 : 44mm(손목 둘레 140~220mm)
- 밴드 : 나이키 스포츠 루프(퍼플 펄스)
- 연결성 : GPS(사용자의 아이폰과 근접 거리에 있을 경우에만 전화 통화 및 메시지 전송 가능)
- 당시 구입 가격 : 579,000원
해당 옵션을 선택했으며, AppleCare+ 보증 서비스는 따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고장이나 파손에 의한 수리비가 염려되시는 분들은 최대 2년까지 보증받을 수 있는 AppleCare+ 서비스를 함께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어차피 운동용으로 막 굴리자는 생각으로 구입한 터라 굳이 AppleCare+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AppleCare+ 애플 워치에 대한 비용은 109,000원입니다.
애플워치6 나이키 개봉기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 등에서 구입할 경우 배송 기간이 거의 하루 이틀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받아보고 싶은데 여기저기 찾았으나 애플 공홈 외에는 없었습니다. 나이키 버전은 매번 애플 공홈에서만 판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애플 워치 나이키 에디션을 구입했습니다. 구입하고 약 12일 정도 되어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서 처음에는 짜증이 났으나 막상 받아보니 기쁘더군요. 사람의 마음이란 ㅎㅎㅎ 😂
예전에 맥북에어 m1 모델을 받을 때도 그랬는지만 애플의 종이 택배 박스는 칼이 없어도 뜯을 수 있는 구조라서 손쉽게 최악 뜯는 맛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손으로 쫙 뜯었습니다~~!!!
12일간의 기다림 끝에 만난 반가운 녀석~~~ㅎㅎㅎ 오래 기다린 끝에 받아서 그런지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박스를 뜯어보니 애플워치가 담겨 있는 찐 애플워치 박스가 있었습니다. 역시나 평소에 사진이나 유튜브에서 보던 거처럼 길었습니다/ 해당 박스를 까 보니 두 개의 종이 박스가 또 나오데요. 하나는 애플워치 본체가 들어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NIKE 스포츠 루프 밴드가 담겨 있었습니다.
애플워치 6 나이키 실제 모양은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았으며, 급한 마음에 얼른 밴드를 연결해서 착용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약 애플워치 7이 발매되는 시점에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자면 애플 공홈에서 추후 애플워치 7 나이키 버전을 구입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위에서 언급드린 거처럼 주문하고 약 12~14일 정도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나이키 에디션 자체를 너무 구입하고 싶었기에 이러한 기간도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나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싫다", "최대한 빨리 물건을 손에 받아보고 싶다"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애플워치 7 알루미늄 모델 구입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 애플워치6 나이키, 일반 모델과 차별점
개봉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애플워치 알루미늄 모델과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심지어 실속형 모델인 SE 모델과도 외관상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차별점이 없다면 굳이 나이키 에디션을 구입하지는 않았겠죠? 나이키 에디션만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키 에디션만의 페이스(배경화면)
일반 모델과 차이점 중에 하나가 나이키 에디션만의 페이스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페이스만의 기능 또한 다양하며 본인에게 맞게 변경 및 편집 기능도 있어서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독점 페이스이기 때문에 일반 모델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때에 맞는 페이스를 여러 개 만들어 둘 수 있으며 화면을 좌우로 스와이프만 하면 원하는 화면으로 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작업을 할 때는 심플 페이스에 '미리 알림', '타이머', '날씨', '미세미세'를 편집해서 활용하고 있으며 운동할 때는 스와이프를 해서 크로노그래프 프로 페이스에 '만보계', '활동', '운동', '심호흡' 앱을 설정해 놓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해 'NIKE 하이브리드'가 개인적으로 이쁜 거 같습니다. 😄
나이키 만의 밴드, NIKE 스포츠 루프 및 밴드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는 밴드는 구멍이 숭숭 뚫린 NIKE 스포츠 밴드입니다. 수영할 때나 러닝을 할 때 수분이나 땀 배출에 용이하며 매끄러워 보이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이외로 환 공포증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한 부분의 대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게 NIKE 스포츠 루프 밴드입니다.
NIKE 스포츠 루프의 특징이라면 나일론 재질에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 무게감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나이키 러닝화가 있다면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 통일성도 가질 수 있습니다.
착용할 때에도 후크 앤 루프 패스너 타입으로 손쉽게 길이 차고 맬 수 있으며 피부에 닿을 때도 부드러운 섬유 질이 촘촘하게 밀집되어 있어서 산뜻한 쿠션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땀이나 습기, 수분도 금방 배출해서 운동 중에 땀으로 인한 불쾌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나이키 에디션 만의 전용 앱도 설치할 수 있어
나이키 에디션을 구입하고 설치까지 끝내고 나면 기본적으로 'RUN'앱이 깔려 있습니다. 별도로 앱 스토어에 들어가서 설치할 필요 없이 곧바로 실행해서 운동할 수 있습니다.
앱 스토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운동 앱에는 측정 기록만 할 수 있고 유료 앱에만 가능했던 기능이 나이키 에디션을 구입과 함께 해당 RUN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측정과 함께 '코치' 역할을 통해 운동 시 지칠 때나 운동 목적을 상실할 때 나름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러닝에서 진가를 발휘하니 러닝이 주목적이신 분들은 이왕 애플워치를 구입하시는 거 나이키 에디션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나름 옷을 갖춰 입고 출근을 해야 하는 자리에 스포츠 루프는 디자인이 맞지 않아서 가죽 재질의 밴드를 함께 구입을 했거든요. 아이폰 하드 케이스로 유명한 UAG에서 워치용 밴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죽 재질의 스트랩에 세련된 스타일이 눈에 띄었습니다. 정품 애플워치 밴드와 같은 잠김 방식에 재질도 부드러운 가죽이다 보니 팔목에 편안하게 감기는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저와 같이 애플워치6 나이키 에디션으로 구입을 했으나, 운동이 아닌 포멀 한 스타일을 입을 때가 있으실 때 스타일리시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밴드를 찾으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구입을 고려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 UAG 애플워치4/5/SE/NIKE 가죽 스트랩(바로가기) <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근무 중일 때 저는 마감 시간이 있는 일은 일부러 워치에 있는 '타이머' 기능으로 제한된 시간을 설정해 놓고 시작해 봤어요. 실제로 타이머를 통해서 하니 일을 질질 끌지 않고 제한된 시간 안에 좀 더 효율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일을 끝내는 시간을 정해 놓고 해야지 하시는 분들은 '타이머'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만약 알람 소리가 시끄럽게 울리면 어쩌나 염려되시는 분들은 설정에서 '무음 모드 : 켬'으로 하신 후 손목에 오는 진동으로 설정해 놓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폰을 들지 않아도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도 워치를 통해서 바로바로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폰으로 가는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일을 할 때도 집중도가 올라갈 수밖에요. 이외에도 이메일도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중요 문자나 카카오톡, 이메일은 워치만으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단, 답장을 하시려면 폰이나 PC로 하셔야 해요~~~! 워치에서는 새로운 메시지를 직접 입력할 수는 없거든요.
퇴근 후에는 주로 편하게 있거나 운동을 하게 되죠? 그럴 때는 애플워치 구입 시 함께 온 NIKE 스포츠 루프 스트랩으로 교체를 합니다. 나일론 재질이라 정말 부담이 없거든요. 그냥 막 써도 부담없는 그런 느낌이랄까요~~ㅎㅎ
그리고 운동을 할 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만보계를 활용하면 하루에 얼마 정도 걸었는지도 워치를 통해서 수시로 확인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러닝을 하거나 잠깐 산책을 갈 때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며칠 사용하지 않았지만 삶의 질이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도는 더욱 늘어날 거 같아요. 그리고 운동을 할 때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졌는지도 측정된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동기부여 측면에서 좋았습니다!
애플워치 6 나이키 에디션 사용할 때 느꼈던 장점
- 업무 중일 때 무음으로 설정해 놓고 '타이머'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 높일 수 있음
- 급하게 답장해야 할 게 아니라면 워치로도 '카카오톡', '문자', '이메일' 확인 가능
- 격식을 차려야 할 자리라면 스포츠 밴드가 아닌 가죽 스트랩을 추가로 구입해서 옷에 맞게 착용할 것!
- 일상생활 속에서 '만보계' 기능을 활용해서 하루 동안 얼마나 걸었는지 수시로 확인 가능
- 러닝이나 홈트에서 운동할 때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어제와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 가능
- 운동 시 동기부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음!
3. 애플워치6 나이키 에디션, 이런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아요!
" 애플워치 구입 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구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운동을 좋아하시고 평소에 즐겨하시는 분들, 특히 러닝이나 수영, 트레킹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애플워치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운동을 염두에 두고 애플워치 구입을 하고자 하실 때는 흠집과 경량성에 좀 더 비중을 둬야 합니다.
위에서 며칠 사용하면서 느꼈던 부분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운동이 비중이 높지만 때때로 캐주얼한 모습이나 격식 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을 때도 스트랩 하나로도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는 점과 나이키 에디션 만의 페이스(배경) 및 앱을 이용하고 싶다면 제가 구입한 애플워치 모델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상황에 맞게 잘 생각하셔서 슬기롭게 구입하시길 바랄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애플워치6 나이키 스페이스 그레이 개봉기 및 짧은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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