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적용 사례, ROBLOX 와 ZEPETO 를 통해 살펴보기!

메타버스 적용 사례, ROBLOX 와 ZEPETO 를 통해 살펴보기!

다양한 메타버스 사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마련한 글입니다. 이번에는 ROBLOX와 ZEPETO를 통해서 메타버스 플랫폼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이 글을 통해서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적용되는 메타버스 적용 사례에 대해서 정말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이란?

먼저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고 글을 이어가고자 하는데요. 메타는 영어로 '초월'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를 합성해 만든 단어입니다. 이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의 ICT 기술과 우리의 실생활을 연계해 만든 일종의 가상세계 및 장소로서 메타버스 플랫폼이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메타버스에 대해서 곧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간단하게 알고 싶으시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 참고 포스팅 : 메타버스 뜻, 어스2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하기!

메타버스 뜻, 어스2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하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 생활 속에서 적용된 다양한 메타버스 사례 

요즘에는 뉴스를 통해서 여기저기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로 메타버스(Metaverse)를 들 수 있죠?

"어떤 기업이 메타버스에 투자를 한다.", "어떤 지자체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가상여행 체험을 한다.", "어떤 연예인이 메타버스를 통해 파트너십을 맺었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 요즘인데요. 이러한 메타버스가 실질적으로 아직은 와닿지 않은 것도 사실이죠.

 

여기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는 국내외 대표적인 2가지 사례를 통해서 좀 더 쉽게 이해되실 수 있습니다.

 

제페토(ZEPETO)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적용 사례 # 1. ROBLOX(로블록스, 해외)

해외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사례로 ROBLOX(로블록스)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의 가장 흥미로운 점이자 차이점이라면 게임에 참여한 유저가 직접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도구(tool)'인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게임을 프로그래밍하고, 또 다른 사용자가 그렇게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또는 게임 제작 시스템인데요. 특이점이라면 제작자가 게임을 만든 후 유저들이 그러한 게임을 구입해 즐기는 여타 게임들과의 차별점입니다.

 

로블록스(Roblox)

 

이렇게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통해 만들어 낸 게임을 또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플롯폼도 함께 제공하는 점이 여타 게임 및 제작사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Roblox)의 이처럼 높은 자유도와 확장성으로 인해 '하나의 가상세계'를 만들고 노는 것이 자연스럽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블록'으로 구성된 하나의 가상 세계에서 아이템을 구입해서 자기 만의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는 동시에 가상의 세계지만 친구를 사귈수도 있다는 점은 또 다른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적용 사례 #2. ZEPETO(제페토, 국내)

해외에서 로블록스가 있다면 국내에서는 제페토(ZEPETO)가 있습니다. 제페토는 지난 2018년 네이버Z에서 개발한 AR(증강현실) 기반의 3D 아바타 앱(App)입니다. 과거 싸이월드를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텐데요. 내가 만든 아바타(Avatar)가 머신러닝과 Full 3D 기술을 통해 모바일 앱으로 구현되는 기술입니다.

주목할 점이라면 제페토에서는 현실에서 불가능한 것을 가상현실에서는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들이 있는데요. 즉,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의 다양한 것들을 '제페토 월드'에서 할 수 있는데요. 평소 좋아하던 스타와 사진을 찍을 수 있거나 가상으로 꾸면진 스타의 방에 방문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 9월에는 인기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인 '아이스크림'을 공개하는 동시에 유저 캐릭터가 방문하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 무대를 3D 맵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블핑의 '아이스크림' 댄스 모션을 제페토 월드에서 출 수 있도록 했으며 방문자가 터치를 통해 본인의 캐릭터가 '아이스크림' 커버 댄스를 함께 출 수 있도록 구현해 놓았습니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유명 아이돌과의 콜라보를 메타버스 공간인 제페토에서 가능하게 한 대표적인 메타버스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블랙핑크와 함께 커버댄스도 출 수 있는 제페토(ZEPETO)

 

'블랙핑크'외에도 '다이나믹 듀오', '쏠', '핫펠트'등이 소속된 아메바컬쳐는 제페토 월드 맵을 제공 중에 있습니다.

연예인들과 가상의 현실에서 이처럼 소통 하는 것은 메타버스 플랫폼의 예시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3D 서비스라는 특성상 콘텐츠 확장성은 사실상 무한대나 마찬가지입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명화를 재현한 '버추얼 미술관'을 개최하고 유명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페토 월드라는 공간에서 가능합니다. 비록 가상공간이라 해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부담감으로 갈 수 있는 장소가 극히 제한되는 현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등의 세계적인 작품들을 시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가상 현실에 대한 수요로 인해 2018년 8월 출시 이후 2020년 10월 기준 누적 가입자가 1억 3,000명을 돌파할 정도로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페토의 높은 확장성과 무한한 콘텐츠 구축성으로 제페토와 파트너십을 맺는 국내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대표적인 두 가지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

" 로블록스와 제페토, 발빠른 대응 및 정확한 타겟팅이 중요함을 보여줘 "

 

로블록스와 제페토의 사례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는 물론이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점을 꼽자면 정확한 타겟팅이 결합한 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구현해 놓은 메타버스 가상 세계관 속에서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확장성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최신 트렌드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Z세대 타겟팅한 서비스도 주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메타버스 플랫폼은 로블록스 게임 플랫폼이나 제페토 월드와 같은 아바타 세계관이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무궁무진하게 확장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